집돌이에게 외출이란 큰 맘을 먹는 것.
모자를 눌러 쓰고 안경까지 쓰면 그야말로 찌질이.
하지만 그게 원래 내 모습이니까 난 좋다.
근데 이런 모습으로 나갈 때면 많은 무시를 받는다.
마냥 어리고 만만해보이나보다.
예전엔 이런 무시가 싫어 몇몇 사람들과 큰소리로 싸워본 적이 있다.
이젠 그런 것들이 귀찮아진다.
출근하는 날 외엔 꾸미지 않는다.
집에 있는 것이 행복이며, 이불에 누워서 세상을 보는 것이 즐겁다.
집돌이에게 외출이란 큰 맘을 먹는 것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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